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이빗 8 (문단 편집) === [[프로메테우스(영화)|프로메테우스]]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데이빗 8 2093년.jpg|width=100%]]}}} || [[칼파모스]]의 위성인 [[LV-223]]으로 가는 2년동안 홀로 프로메테우스호에서 [[인도유럽조어]]를 비롯한 여러 고대 언어들을 섭렵해서 각 언어의 공통적인 특징들만 추려내서 고대 인류어를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나중에 (인류어의 근원인) [[엔지니어(에이리언 시리즈)|엔지니어]] 언어를 해독해 내는 것도 모자라 엔지니어의 말도 통역할 수 있었다. 사실 문자부터가 고대 쐐기문자이고 득음도 그렇게 한다.] 여가활동[* 대원들의 기억 읽기, 자전거를 타며 농구, 영화 시청, 음식을 먹으며 언어 연습을 한다.], 우주선 관리, 동면 중인 인간 대원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었다. 프로메테우스호에 [[피터 웨이랜드]]가 동행하고 있음을 알고있는 인물 중 하나이며 웨이랜드의 수면실에 드나들 수 있는 것은 데이빗뿐인 것 같다. 웨이랜드는 딸인 [[메레디스 비커스]]보다 데이빗을 더 믿고 의존하고 있다. 데이빗은 웨이랜드의 심복 격인만큼 그러한 것들을 재빨리 파악해서 대원들 대신 웨이랜드에게만 보고했다. 이 때문에 비커스와는 관계가 험악한 것으로 묘사된다. 이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인간에게 헌신적인 존재지만, 비커스를 비롯한 인간들이 데이빗을 대하는 태도는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심지어 피터 웨이랜드조차 영혼이 없다면서 데이빗을 폄하한다.(And yet he is unable to appreciate these remarkable gifts...for that would require the one thing that David will never have. A soul) 이 때 미묘하게 변하는 데이빗의 표정을 보면 과연 진정 감정이란 게 없는지 의심이 들 정도. 게다가 엔지니어 우주선에 홀로 남아 홀로그램 기록을 관찰하며 작동방법을 알아가며 경이롭다는 듯한 미소도 짓는다.[* 참고로 데이빗 역의 [[마이클 패스벤더]]는 인간과 로봇 사이의 경계를 걷는 애매모호함을 보여주고 싶었다는데 일단 그 점에서는 잘 표현한 듯 싶다.] 데이빗의 행동 중 가장 의미심장한 부분은 [[찰리 할로웨이]]에게 취한 행동이다. 엔지니어 유적지에서 몰래 가져온 [[앰풀]]을 분해해 그 안에 있던 특이하게 생긴 [[검은 액체|검은 유기체]][* 영화 예고편에서 데이빗이 '''Big Things Have Small Beginnings(큰일에는 작은 시작이 있습니다.)'''란 대사를 말하면서 손가락에 놓고 보고 있던 그것. 참고로 자세히 보면 그 손가락의 지문 부분에 웨이랜드 로고가 박혀져 있다. 데이빗은 웨이랜드가 창조한 제품인 것이다.] 한방울을 술에 몰래 타 할로웨이가 마시게 했다. 감독 [[리들리 스콧]]이 런던 프리미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보다 열등한 인간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에 대한 데이빗의 복수가 결국 파국을 불러온다.'[* 할로웨이는 자신의 창조자들에게 이유를 갈구하면서도 데이빗의 같은 물음은 건성으로 대답했고, 할로웨이가 데이빗을 조롱할 때 데이빗이 입을 앙다무는 모습이 나타났다.]라고 한 점이나 이후에 '자식들은 부모가 먼저 죽는 걸 보고 싶어하지 않나요?'란 대사를 보면 인간에게 어떠한 증오심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할로웨이에게 술을 주기 전에 했던 '왜 창조자는 피창조자를 창조했는가', '답을 찾기 위해 어떠한 일도 할 수 있나요?'라는 물음과 할로웨이가 "어떤 일이든 다 할 수 있어"라고 대답하는 것을 들은 다음에야 검은 액체가 든 술을 건네는 것을 보면 마지막으로 박사에게 확신을 듣고 싶어한 듯 싶다.[* 즉 박사에게 "답을 찾기 위해 무엇도 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의 의도는 데이빗 역시 피창조자이기 때문에 생긴 궁금증을 물어본 것이고 박사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고 대답하자 "그럼 나도 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타인를 희생할 수 있다)로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데이빗이 인간의 피창조자인 자신의 물음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존재의 창조자가 되려고 그러한 짓을 했다고 추측할 수도 있다. 또한 할로웨이를 감염체로 선택한 이유도 개인적인 복수심때문이 아니라 할로웨이와 쇼가 승무원 중 섹스가 예상되는 가장 확실한 커플이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였을지도 모른다. 또한 데이빗이 긴 여행 중 쇼의 꿈까지 훔쳐보는 등 스토커같은 짓을 하는지라, 데이빗이 쇼에게 집착했으며 그녀의 연인인 할로웨이를 싫어했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분석도 있다. 자신들의 창조자를 찾아 떠나온 인간들의 여정을 그들이 창조해 낸 피창조자인 데이빗이 바라보는 점이 영화의 주요한 포인트임을 상기할 것. 아무튼 데이빗이 벌인 행각 중 최악이자 최대의 의문점 중 하나다.[* 이 때 데이빗은 애초에 쇼 박사를 살려둘 생각이 없었다. 데이빗은 배아를 잉태한 쇼 박사를 동면시키려고 했고, 임신한 상태로 동면하게 되면 죽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나올 결과물을 연구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전 할로웨이 박사에게 검은 액체가 든 술을 마시게 한 것도 (자기를 내내 무시했던) 개인적인 복수심과 자신이 창조주가 되기 위한 야망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것이고 그를 통해 쇼 박사를 임신시켜 나오게 될 결과물을 연구, 배양하기 위함이다. 그것이 실제로 후속작인 커버넌트에서 여러 실험을 통해 완벽한 제노모프를 탄생하기 위한 작업을 했다. 그러나 이 행동이 결과적으로 뒤에 [[트릴로바이트]]가 엔지니어를 덮치는 것으로 엘리자베스를 구하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점에서는 아이러니.] 게다가 트릴로바이트가 그 덩치로 프로메테우스호에서 날뛸 경우 선체 기능은 물론, 데이빗까지 짓눌려 자멸하는 결말이 나왔을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정말 문제가 많은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데이빗은 [[엔지니어(에이리언 시리즈)|엔지니어]] 장치에 기록된 홀로그램 영상을 따라하며 설비들의 사용법을 익혀가며 점점 더 자의식을 키워가고, 급기야 할로웨이의 죽음 직후 [[엘리자베스 쇼]]에게 다가가 검역을 핑계로 그녀의 십자가만 가져가는 행위도 주목할 만하다. 즉, 자신보다 위인 인간으로부터 '믿음의 상징'을 가져간다는 것부터가 데이빗의 자의식이 그만큼 커졌음을 암시하는 것이기 때문. 물론 창조자가 실존함을 둘 다 어렴풋이 안 이상 굳이 십자가에 기댈 필요가 없다는 논리적인 사고에서 나온 행동이라는 해석도 있다.[* 그 증거로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데이빗의 구조요청을 받아들인 쇼가 찾아와 "내 목걸이 어딨냐"고 물었고 이를 다시 자신의 목에 걸자 "아직도 (예전에 믿던 신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나요?"라고 질문한다. 그만큼 이 행위는 그녀가 믿음과 자존감을 다시 회복했음을 상징한다.] 그 뒤 [[라프 밀번]]을 찾으러 유적에 재진입한 일행과 헤어져 독자적으로 다른 쪽을 탐험하다가[* 전날 파이필드와 밀번이 다수의 엔지니어 시체를 발견한 곳 서쪽 1km 지점에서 스캐너가 생명체의 반응을 찾았고 이를 발견한 야넥과 라벨이 생명체가 있을리 없다며 스캐너가 고장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자, 이를 들은 데이빗이 자기가 직접 찾아가 고쳐보겠다고 하며 혼자 행동하게 된 것이다. 스캐너가 찾은 생명체의 반응은 동면실에 잠들어 있던 엔지니어다.] 동면실에 잠들어 있는 엔지니어 하나를 발견하고는 피터를 깨워 보고한다. 그 뒤 웨이랜드와 그의 측근들, 그리고 [[트릴로바이트|산통에 몸부림치는]] 쇼와 함께 유적 내 동면실로 향하면서 헬멧을 벗어도 좋다는 발언을 한다. 하지만 며칠 전 여기서 헬멧을 벗고 돌아다닌 할로웨이가 그 꼴이 된 걸 안 쇼는 공기 감염 가능성을 들며 만류했는데, 이에 데이빗은 공기로 감염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한다.[* 물론 그의 말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이때부터 쇼는 데이빗이 뭔가 알고 있음을 확신하게 된다. 심지어 할로웨이가 어떻게 감염됐는지도.] 그러면서 엔지니어들이 왜 (2000여년 전에) 지구로 목적지를 삼았는지에 대해서도 [[찰리 할로웨이|가끔 창조를 하려면 파괴부터 해야된다]]는 것으로 답하여, 그가 이곳의 정보를 틀어쥐고 있음을 깨달은 쇼는 그간 선외에서 항시 착용했던 헬멧을 벗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간 터득한 설비 조작법을 활용, 동면 중인 엔지니어를 웨이랜드 앞에서 깨우는 데 성공하고, 엔지니어와 웨이랜드 사이의 말들을 통역하지만 분노한 엔지니어에게 머리가 뜯겨 바닥에 나뒹군다. 그 뒤 엔지니어의 학살극을 바닥에서 지켜보는데, 도중 웨이랜드가 그의 옆에 쓰러져 "결국 얻어낸 게 아무 것도 없군..." 하며 마지막 말을 남기자, "[[사후세계|좋은 여행]] 되십시오. 웨이랜드 씨."라고 덧붙이는 부분은 실로 웃기다. 여담으로 그가 통역을 제대로 했는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한데, 작중 엔지니어가 데이빗의 머리를 만지기 전까지는 그다지 공격적이지 않았다는 것이 중요한 기준점으로 여겨진다. 즉, 데이빗이 웨이랜드의 말 대신 도발하는 말을 대신 전했을 가능성이다. 다만 작중 원시 언어를 분석한 자문가에 따르면 웨이랜드의 말을 충실히 전했다고 한다. 물론 웨이랜드의 말을 완역한들, 그 내용부터가 자신이 이 피조물(데이빗)을 만들었고, 해서 같은 창조자로서 영생을 달라는 것이기에 스스로를 인간보다 위에 둔 입장에선 자기들과 동일하게 여긴다는 오만함과 장차 자신들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리란 위기감을 함께 느껴 폭력을 행했을 수도 있다. 아무튼 이 내용이 어찌되었든, 스콧 감독은 (감상자의 다양한 해석을 위해) 의도적으로 자막을 넣지도, 상세히 설명하지도 않았기에 공식적으로는 무슨 말을 전했는지는 불분명하다.[[http://blog.naver.com/leonjuhee/150141231214|#]] 또한 블루레이에선 번역 장면 때의 삭제신이 소소하게나마 추가되었는데, 데이빗의 번역을 들은 엔지니어가 '왜 원하냐며' 이유를 직접 묻고, 이에 웨이랜드는 자신도 데이빗을 창조했으니 엔지니어와 같이 창조자의 반열에 들어섰으므로 영생할 자격이 있다고 상호 소통하는 장면이 늘어난다. 그리고 엔지니어는 데이빗의 통역이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마치 알아들은 듯한 표정을 짓고 데이빗에게 다가가 '잘 만들어졌군' 하는 듯한 태도로 쓰다듬었다. 즉 이 소통 장면이 축소, 삭제된 극장판에선 [[간헐적 폭발 장애|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한 듯]] 갑자기 머리를 뽑고 난동을 부렸다면 여기선 저들이 어디까지 왔나 만지면서 파악하고 본색을 드러냈다는 것.[* 일부 팬들은 이를 리들리 스콧이 20여년 전에 만든 [[블레이드 러너]]와 비교하기도 한다. 블레이드 러너에서도 피조물(넥서스계 레플리칸트(안드로이드)인 [[로이 배티]])이 창조자(타이렐 회장)를 찾아가 수명을 늘려달라고 부탁했고, 타이렐은 그것이 불가능함을 배티에게 설명한다. 이에 절망한 배티는 회장에게 희미하게 미소지으며 입맞춘 뒤, 양손으로 회장의 눈과 머리를 짓눌러 박살내버린다.] 물론 엔지니어를 깨워 폭력을 휘두르게 만들기 전부터 유적 곳곳을 탐사해 이곳이 생물학 무기 저장고임을 알았고, 개중 일부를 빼돌려 할로웨이에게 간접적으로 먹여 성능을 시험하는 등, 이곳이 인류에게 우호적인 곳이 아님을 잘 알고 있음에도 굳이 창조자이자 주인인 웨이랜드를 위험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은 그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다.[* 이를 반증하는 것은 데이빗이 웨이랜드를 데리고 떠나기 직전 쇼 박사에게 '자식들은 부모가 먼저 죽는 걸 보고 싶어하지 않나요?'라고 물어본 것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즉 저 질문 자체가 데이빗의 부모인 웨이랜드가 죽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 그리고 부모가 죽으면 자기 자신은 자유를 찾을 것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심지어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못한 비커스도 웨이랜드에게 나중에 외계인에게 가면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을 정도였는데... 다만, 웨이랜드를 데리고 가기 전 쇼와 했던 대화를 보면 이런 행위도 어느 정도 납득 가능해지는데, "웨이랜드가 더 이상 널 프로그래밍 하지 않으면 넌 어떻게 되지?"란 쇼의 물음에 "자유를 얻겠죠"라고 대답함으로서 '절대 명령자'의 말은 거부할 수는 없으나,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엔지니어를 발견했다는 사실만 말함으로서]] 그를 위기에 몰아넣어 죽게 만들어 주박으로부터 해방되려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때 '자유'란 단어를 언급한 데이빗 자신도 이 개념에 익숙치 않은 건지 '그걸 원하냐'는 쇼의 질문에 "원한다라고요...그건 저에게 친숙한 개념이 아니군요"라고 한 것을 고려하면 웨이랜드의 죽음과 해방 이후까지 미리 계산한 게 아니라 그저 절대 명령에 충실한 결과가 웨이랜드의 죽음이었을 수도 있다.[* 물론 위험하다고 유적 내로 데려가지 않아도 웨이랜드 입장에선 얼마 안가 죽을 운명이기에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최소 엔지니어 만큼은 보고 죽는게 웨이랜드 입장에서는 더 좋은 일이었을 테고.] 그래도 이미 할로웨이에게 술을 건넬 때 검은 액체를 탔다는 것을 말해주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웨이랜드에게 잡혀 사느라 자유에 익숙치 않았을 뿐이지, 실제론 이미 그 뒤까지 계산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그의 주박이 사라진 후속작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는 여기서 더 나아가 대놓고 거짓말까지 한다.] 작중 시점으로 돌아와, 웨이랜드 일행을 모두 정리했다고 판단한 엔지니어는 데이빗의 머리가 자신의 행위를 지켜보고 있음을 알지 못한 채 우주선을 지구 쪽으로 발진시킨다. 한편 우주선 밖으로 탈출한 쇼는 이 우주선이 (검은 액체를 싣고) 지구로 향한다는 경고를 보냈고, 이에 야넥 선장은 지구를 지키고자 프로메테우스 호를 몰고 자살 특공을 감행, 우주선을 고꾸라지게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 뒤 데이빗은 누가 살아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직속 상관인 비커스도 아닌 쇼에게 엔지니어가 나갔다며 경고를 보냈다.[* 물론 이는 단순히 모든 대원들에게 신호를 보냈는데 생존 신호가 돌아온게 쇼 뿐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이후 구명정 안까지 쫓아온 엔지니어를 트릴로바이트가 붙들게 만든 뒤 빠져나온 쇼는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는 데이빗의 무전을 들었고, 이에 '넌 로봇인데 '걱정'이라는게 가능하니?'라며 반문하고, 이에 데이빗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발뺌한다. 그래도 쇼 입장에선 웬수 중의 웬수라, 그에게 곧장 가지 않고 "왜 널 데리려 가야 하지?"라는 질문부터 던졌고, 이에 다른 우주선도 있는데 (가동 절차를 옆에서 지켜봤기에) 그것을 조종할 수 있다는 대답으로 결국 데이빗의 머리뿐 아니라 몸통까지도 낑낑거리며 챙겨가게 만든다. 물론 시간을 끌면 끌수록 구명정 안의 엔지니어나 [[트릴로바이트]]가 또 덮쳐올지 모르기에 한시라도 빨리 [[이 지옥 같은 행성]]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우주선을 작동시킬 줄 아는 데이빗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쇼와 데이빗은 서로의 앙금을 잠시 접고 함께 [[LV-223]]를 벗어나 왜 자신들을 멸망시키려 했는지 엔지니어들의 모성으로 향하는 기묘한 커플이 되어버렸다. 종합해 보면 유독 쇼에게 관심이 많은 듯 하다. 대원들이 동면되었을 때 쇼의 어린 시절 기억을 투시하는가 하면[* 어쩌면 별 생각없이 우연히 쇼를 골랐다가 이것이 관심의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다. 모든 사람들이 동면하는 사이 데이빗은 홀로 '시간을 보내는' 행위들을 하고 있었는데 아마 쇼 이외의 인물들도 스캔했을 가능성이 있다.] 할로웨이의 죽음 이후 안드로이드로서 할 일을 하면서도 신에게 버림받은 기분이겠다는 말과 함께 쇼의 어린 시절 얘기를 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